전성진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30일 토마토TV '마켓 인사이드' 프로그램의 '투자의 참견' 코너에 출연해 한세실업을 추천주로 꼽았다. 한세실업은 해외 패션 브랜드 갭(GAP), H&M 등을 거래처로 두고 있다.
그는 "한세실업의 3분기 실적은 지난해 동기 호실적에 대한 기저효과와 베트남 호치민 지역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공장 셧다운 등으로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성과 대비 부진할 전망"이지만 "결국 하반기 실적은 매출액 1조7019억원, 영업이익 1095억원 규모로 예상되며, 영업익이 68.7% 가량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최근 주가는 코로나19 확산세의 우려로 지난 14일 고점 대비 10% 가량 하락했지만, 이연된 물량의 추가 발주와 포스트 코로나 이후 타업종 대비 섬유의복 업종의 상승 여력이 유효한 점 등을 고려했을 때 추가 상승할 여력이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현재 가격으로 매수 가능하고, 목표가 2만8000원, 손절매가 2만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전 12시10분 현재 주가는 전일보다 600원(2.66%) 오른 2만3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