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SBI저축은행이 '은행저축 프로젝트' 참여단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은행(銀行)이 은행(銀杏)을 살린다'는 발상에서 비롯됐다. 가을이면 악취로 베어질 암은행나무를 다른 곳에 옮겨 심는 게 골자다.
은행나무를 이식을 원하는 고객의 신청을 받는다. SBI저축은행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사연을 접수하면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내달 1일부터 13일까지다. 15일에는 개별 연락을 통해 참여단을 발표한다.
참여자에게는 캠페인을 상징하는 뱃지도 증정한다. 참여단의 이름표도 제작해 이식된 나무에 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반려나무를 입양하는 형태로 진행하게 돼 많은 분들이 캠페인 취지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BI저축은행이 '은행저축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사진/SBI저축은행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