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동국S&C(100130)는 70억원 규모의 3메가와트(MW) 급 양산 풍력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계약 상대방은 대명GEC로, 조성공사는 오는 20일부터 시작해 내년 3월31일 완공해 4월부터 상업생산을 목표로 하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르면, 양산시 풍력발전단지 조성에 있어서 동국S&C는 풍력발전기와 토목, 설치공사 등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EPC)의 전반에 걸쳐 담당하며 대명GEC는 풍력발전소에서 전기를 생산하여 한전에 판매를 담당할 예정이다.
동국S&C는 "이번 풍력발전단지 조성공사를 통해 국내 공사 뿐만 아니라 세계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시발점이 될 것 으로 본다"며 "향후 동국S&C는 기존의 건설사업부를 통해 풍력발전단지 조성 및 O&M사업 등 풍력발전 외의 사업 영역으로 확대해 나갈 전망"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