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강남페스티벌, ‘세계로 떠나는 음악여행’

1~10일 온택트, 일부 오프라인 프로그램 방역관리 철저

입력 : 2021-10-05 오후 1:39:13
[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서울 강남구가 주최하는 ‘2021 강남페스티벌’이 지난 1일부터 온라인으로 화려한 화려한 막을 열었다.
 
코로나 상황에서 시행되는 축제인 만큼 온라인 시청을 기본으로 하며 안전한 축제를 최우선으로 진행하고 있다.
 
일부 오프라인 프로그램의 경우 모든 출연자와 스태프, 축제 관계자들은 PCR 검사 및 자가진단키트 검사 등 엄격한 방역 관리를 함으로써 안전과 즐거움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온택트’ 축제로 진행된다.
 
특히 2021 강남페스티벌은 전 세계 온라인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강남의 문화를 보여주기 위해 작년보다 더 많은 7가지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코로나의 여파로 국내 및 해외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 ‘세계로 떠나는 음악여행’이 특히 주목받고 있다. 
 
스페인의 카르멘, 독일 파우스트, 이탈리아 토스카 등 세계 정상급 오페라를 최첨단 기술로 촬영하고, 실감나는 현지배경을 더해 직접 여행을 떠난듯한 느낌을 주는 음악 여행 프로그램 ‘세계로 떠나는 음악여행’을 통해 시민들의 여행 욕구를 충족하고자 기획됐다.
 
전 세계 관람객들이 강남구청 유튜브 라이브를 관람하며 웅장한 오페라의 정수를 더욱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세계로 떠나는 음악여행은 5일 저녁 7시 30분에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공연되며, 사전예약을 통한 직접 관람과 강남구청 유튜브를 통해 찾아간다.
 
강남의 대표 예술단체,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도 마련됐다. 코로나로 문화예술 활동에 많은 제약을 갖게 된 강남구민들과 전 세계인들에게 위로와 힐링을 전하고자 하는 ‘강남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가을의 향연’은 남성 4중창 레떼아모르, 클라리넷 임상우, 트럼펫 성재창, 소프라노 김수연 등의 유명 음악가들이 연주하는 아름다운 곡으로 가을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8일 저녁 7시부터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진행되는 ‘강남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가을의 향연’은 코로나로 인해 사전 예약자에 한해 현장관람이 가능하지만, 강남문화재단 유튜브와 네이버TV 실시간 방송을 통해 편안하고 안전하게 강남의 품격있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10월 7일 저녁 7시부터는 음악을 사랑한 조선의 왕 성종의 업적을 뮤지컬을 통해 꾸며나가는 국내 최초 실경 야외뮤지컬 ‘선정릉 뮤지컬’을 만나볼 수 있다.
 
매년 가장 많은 K-POP 팬들을 설레게 만든 ‘영동대로 K-POP’ 콘서트가 비·ITZY·라붐·NCT·티파니·이특 등의 케이팝 스타들과 함께 10월 10일 강남구청 유튜브와 원더케이 실시간방송을 통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전년도에 이어 ‘온택트’로 진행되는 2021 강남페스티벌은 7가지의 보다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과 최첨단 기술, 미디어를 통해 서울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와 문화생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축제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시공간적 제약 없이 더욱 편리한 참여 및 관람이 가능해짐으로써 서울시 대표 축제로서 입지를 견고히 해 나가고 있다. 
 
강남구청의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은 오는 10일까지 강남구청 유튜브, 네이버 TV 등 온라인 플랫폼과 코엑스 일대에서 진행된다.
 
강남페스티벌 공연 모습. 사진/강남구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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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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