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마트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롯데마트가 오는 7일부터 1년 중 와인을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는 ‘가을 와인장터’를 진행해 다양한 와인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롯데마트의 ‘와인장터’는 봄, 가을 연 2회 진행하는 행사로 프리미엄 와인부터 초저가 와인까지 기존 가격에서 최대 반값으로 할인 판매한다.
이번에 진행하는 ‘와인장터’에서는 총 900여종의 와인 1백만병을 준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와인행사로 준비했다. 이는 올 봄에 열린 와인장터와 비교해 종류는 20%, 행사 물량은 30%가량 늘린 규모이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코트니밴햄 나파밸리 까베네쇼비뇽·샤도네이(미국·750ml)’를 와인클럽 회원가로 각 2만9900원에 선보인다. F1 포뮬러 우승 셀러브레이션 샴페인으로 유명한 ‘멈 그랑 꼬르동(프랑스·750ml)’을 와인클럽 회원에 한해 5만원에 판매하며, 뉴질랜드 와이너리 앨런 스콧사의 ‘스콧베이스 소비뇽블랑(뉴질랜드·750ml)’은 1만4900원에 선보인다.
가을 해산물과 궁합이 좋은 화이트와인 특별전도 준비했다. ‘배비치 블랙 말보로 소비뇽블랑(뉴질랜드·750ml)’과 ‘JD샤블리18(프랑스·750ml)’을 각 2만5000원과 3만5000원에 판매하며, 동시 구매 시 5만2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롯데마트가 이번에 준비 물량을 확대해 행사를 준비하게 된 것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홈술족이 늘어나고, 다양한 초저가 와인이 등장하며 와인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져 와인을 경험하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롯데마트의 와인 카테고리는 50%이상의 고성장 트렌드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올 봄에 진행한 ‘와인장터’의 실적은 2020년 봄 대비 40%이상 신장하며, 최근 3년 동안 진행한 와인장터 중 최고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장세욱 롯데마트 MD(상품기획자)는 “와인장터는 일 년 중 와인을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시기”라며, “행사 품목과 규모를 역대급으로 준비한 만큼, 보다 많은 고객들이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