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영국 정부와의 협력으로 확보한 화이자 백신 9만4000회분이 7일 국내 도착한다. 정부가 개별계약한 모더나 백신 262만9000회분도 같은 날 도입된다.
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 9만4000회분이 7일 오후 4시5분 KE540 항공편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달 22일 영국과 상호 공여 약정 체결에 따른 것이다.
같은 날 오후 4시25분 모더나 백신 262만9000회분도 KE262 항공편으로 인천국제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 백신은 우리 정부가 모더나사와 개별계약한 백신 물량 중 일부다.
7일 도착분을 포함해 10월 중 국내 도입된 백신량은 총 497만6000회분이다. 백신별로 화이자 백신 97만2000회분, 모더나 백신 400만4000회분이다.
국내 공급된 총 누적 백신 물량은 7989만9000회분이다. 이는 올해 도입이 예정된 전체 물량 1억9490만회분 중 41%에 해당한다.
현재 국내 백신 잔여량은 1796만5900회분이다. 백신별로는 모더나 757만3300회분, 화이자 584만5000회분, 아스트라제네카(AZ) 432만6200회분, 얀센 22만1400회분이다.
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 9만4000회분이 7일 오후 4시5분 KE540 항공편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사진은 화이자 백신이 옮겨지는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