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원준↑·아스플로↓, 상장 첫날 희비 갈려

입력 : 2021-10-07 오전 9:30:01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스닥 시장에 첫 입성한 원준(382840)아스플로(159010)의 주가 흐름이 장 초반 갈리고 있다. 두 종목 모두 공모가를 웃도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아스플로는 시초가 대비 10% 가량 하회하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1분 현재 원준은 시초가(10만2000원)보다 4300원(4.22%) 오른 10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준의 공모가는 6만5000원이다. 
 
반면 아스플로는 시초가(3만6000원)보다 3400원(9.44%) 내린 4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스플로의 공모가는 2만5000원이다. 
 
원준과 아스플로는 지난달 진행한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관심을 받았다. 두 기업 모두 수요예측에서 100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해 최초 제시했던 희망 공모가 밴드 최상단의 각각 13%, 8% 웃도는 수준에서 공모가를 확정했다. 
 
높아진 공모가에도 불구하고 원준과 아스플로는 일반청약에서 각각 6조3935억원, 13조2525억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원준은 첨단소재 열처리 솔루션 기업이며, 아스플로는 반도체 공정가스 부품 개발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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