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아일랜드 정부가 실시한 15억유로 어치 국채 입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일랜드는 5억유로 규모의 4년물과 10억유로 규모의 10년물 국채를 발행해 각각 5.4배와 2.4배의 응챨률을 보였다.
또한, 스페인의 12개월과 18개월 만기 국채 입찰도 강력한 수요를 이끈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국채입찰 호조로 유로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17일(현지시간) 유로ㆍ엔은 장중 109.07엔까지 떨어지며 지난달 1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헸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서도 강세였다. 유로ㆍ달러 환율도 한때 1.2905달러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