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9시24분 현재 아이마켓코리아는 1550원(+5.41%) 급등한 3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지난 7월30일 상장된 새내기주로, 상장 보름여 만에 시가총액 1조원을 돌파한 후 시총을 불려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주가 3만원을 돌파하면서 공모가인 1만5300원에서 두배 급등한 상태다.
이같은 강세는 삼성의 후광효과로 풀이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아이마켓코리아가 삼성그룹의 물품 조달 창구 역할을 하면서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점을 강점으로 꼽고 있다.
전체 매출의 65%가 삼성계열사 47개에서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아이마켓코리아 주식 380만주, 지분 10.57%를 보유해 최대주주다.
KTB투자증권은 지난 9일 "아이마켓코리아는 B2B전자상거래 시장의
제일기획(030000) 같은 회사"라며 "지난해부터 마진이 낮은 건자재 비중을 줄이고 MRO(소모성 자재, 소액설비, 부자재)에 집중해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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