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진로는 지난 5월31일부터 8월13일까지 총 100만주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주식 소각이 완료되면 진로의 총 주식수는 종전 4300만주에서 4100만주로 변경된다.
진로는 지난해 상장 당시 50%의 배당성향과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통한 주주이익환원정책을 밝힌바 있다. 이후 지속적으로 자사주 매입을 실시해 왔다. 작년에는 839억원 규모의 배당금을 통해 69%의 배당성향을 시현했으며, 배당수익률은 4.8%이었다.
진로는 "올해도 50%의 배당성향을 유지해 작년에 준하는 배당수익률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경영상황을 고려해야겠지만 주식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이익환원 정책은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