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대신증권은 6일
하이트맥주(103150)에 대해 "맥주소비가 저점을 통과했다"며 실적 개선을 예상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목표가는 19만원을 제시했다.
송우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이트맥주의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9%증가한 2812억원, 영업이익은 3%감소한 56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6월 월드컵 호재에도 불구하고 4~5월 천안함사건으로 주류시장이 위축돼 전반적인 2분기 매출물량은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맥아가격 하락과 기조효과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되는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향후 프리미엄급 신제품 출시와 내년 진로와의 통합영업이란 호재들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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