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고현정이 JTBC 새 수목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 출연 소감을 전했다.
‘너를 닮은 사람’ 제작발표회가 13일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고현정, 신현빈, 임현욱 감독이 참석했다.
고현정은 복귀 소감을 묻는 질문에 “너무나 행복하다. 약간 진부한 표현이긴 한데, 운명적이었던 것 같다”며 “왜냐하면, 대본을 읽었을 당시에 제가 몸 컨디션이 좋지 않았을 때였다. 그래서 '대본을 나중에 봐야지' 했는데 이 작품은 들어와서 읽어보니까 '하고 싶다'는 마음이 바로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딱히 구체적인 어떤 동기가 되는 그런 것은 없었는데, 제 마음에서는 이 드라마를 이번에 안 하면 못할 것 같다는 마음이 들더라”고 덧붙였다.
‘너를 닮은 사람’은 아내와 엄마라는 수식어를 버리고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여자 정희주(고현정 분), 그리고 그 여자와의 짧은 만남으로 제 인생의 조연이 돼버린 또 다른 여자 구해원(신현빈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너를 닮은 사람’은 13일 오후10시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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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닮은 사람 고현정. 사진/JTBC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