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KH바텍(060720)이 폴더블폰의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박준현 토마토투자자문 운용역은 27일 토마토TV '토마토 모닝쇼' 프로그램의 '오늘장 모닝?' 코너에 출연해 "2차전지 소재주가 시장에서 주도력 약화가 전개된 가운데, 관심이 IT장비와 부품주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삼성전자(005930)가 폴더블폰 판매 목표치를 850만대에서 1000만대로 상향했다"며 "폴더블폰 시장 확대로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종목이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박 운용역은 KH바텍을 추천주로 꼽았다. KH바텍은 스마트폰 메탈케이스와 폴더블폰 외장용 힌지를 생산하고 있다. 

 

그는 "KH바텍이 중화권 업체로 매출처 확대가 기대된다"면서 "3분기부터 실적 증가가 본격화됐고, 전분기 대비 3배 이상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단기 고점대비 약 30% 하락해 가격조정을 거쳤다"고 덧붙였다.

 

이에 2만3300원 전후에서 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2만8000원, 손절매가 2만1000원을 제시했다.

 

전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50원(2.42%) 상승한 2만3300원에 마감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