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카카오게임즈(293490)가 내달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의 신규 편입 기대로 상승세를 잇고 있다.
27일 카카오게임즈는 전일 대비 4900원(6.52%) 상승한 8만100원에 마감했다. 주가는 지난 5일 최저치 6만1800원을 기록한 이후 점진적으로 우상향 추세가 전개됐다. 이날까지 약 30% 가량 올랐다.
다음달 12일 MSCI 지수에 신규 편입될 것이란 기대감과 내년 신작 출시 모멘텀이 주가를 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신작 게임의 2차 베타 테스터 모집도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
최원재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이날 토마토TV '진짜 쉬운 진단' 프로그램에 출연해 "내달 MSCI 지수가 변경될 예정으로 카카오게임즈가 새롭게 편입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면서 "내년 상반기 신작 게임 '우마무스메'의 출시 모멘텀도 있어 이같은 상승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PC 온라인 생존 게임인 '디스테라'의 2차 베타 테스터를 모집한다고 이날 밝혔다. 디스테라 2차 베타 테스트는 내달 16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해당 테스트를 통해 게임 업데이트 등 새로운 요소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