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LG이노텍, '아이폰 효과'(?) '훨훨'

입력 : 2010-08-23 오전 9:05:41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LG이노텍(011070)의 3분기 실적 기대가 높아지면서, 주가도 상승세다.
 
LG이노텍의 주가는 23일 9시03분 현재 전거래일 보다 3000원(2.05%) 오른 14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IBK투자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LED부문의 성장성이 부각되는데다 카메라 모듈까지 가세하고 있다며 목표주가 20만8000원을 신규제시했다.
 
또 LG이노텍이 3분기에도 사상 최고의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태영 IBK연구원은 "3분기 실적증가율은 2분기 대비로는 낮겠지만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하며 실적행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 연구원은 "LG이노텍의 LED부문은 공격적인 설비투자의 결실이 나타나며 지난 1분기 흑자전환 후 빠른 속도로 이익률이 개선되고 있다"며 "LED부문 이익률은 경쟁사에 비해서 아직 낮지만 규모의 경제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칩과 모듈생산 공정개선 등 추가수익성 개선 여지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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