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지수가 하락 하루만에 상승 반전에 나서고 있다.
경기 둔화 우려를 둘러싼 변수의 영향력이 약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경기모멘텀 우려에 대한 과잉반응을 대비한 대기성 저가매수세 역시 투자심리 호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23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대비 12.83포인트(0.72%) 오른 1788.37을 기록중이다.
기관이 258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순매수 전환했다. 투신권의 139억원 매수 우위가 눈에 띄고 있다.
외국인 역시 68억원 매수 우위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38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선물시장에선 개인이 1721계약 매수 우위를,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19계약, 257계약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쪽에서 차익거래 175억원, 비차익 125억원의 매수 물량이 들어오면서 전체적으로 302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0.37%), 의료정밀(-0.08%) 제외한 전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건설(2.46%), 증권(1.32%), 유통(1.04%), 화학(0.97%)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띄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지난 주말 대비 2.50원 내린 1180.5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