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1일 "최 회장 본인 의사에 따라 지난달 29일부로 당사와 관련된 모든 직책에서 사임했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현재와 같이 이사회와 사장을 중심으로 회사의 안정적인 경영과 미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00억원대 횡령과 배임 혐의를 받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21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 회장은 20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돼 현재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최 회장의 사임으로 박상규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