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4일
휴켐스(069260)의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25% 상향 조정했다.
생산설비 확장에 따른 부가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휴켐스는 지난 17일 질산과 모노니트로벤젠(MNB)의 신규 투자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질산은 이달부터 오는 2012년 9월까지 1500억원을 투자해 기존 64만톤에서 104만톤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MNB는 같은 기간 300억원을 투자해 기존 17만톤에서 32만톤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김봉기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휴켐스는 생산 능력 확장에 따라 질산은 351억원, MNB 521억원의 부가가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또 "유동성 확보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무상증자 계획과 고배당 역시 투자포인트 중 하나"라며 "다만 판관비율 상승 추세가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