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 월스트리트(Wall Street)에 대규모 감원 바람이 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최근 바클레이즈 그룹의 투자은행인 바클레이즈 캐피털이 직원 400명을 해고했다.
크레디 스위스그룹 역시 런던사무소 직원 75명을 줄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가에 감원 움직임이 나타난 것은 미 증시의 변동성이 커진데다 향후 금융당국의 규제가 강화될 것이란 우려감 때문이다.
월가의 다른 금융기업들도 올해 경제상황과 거래실적 등을 감안해 인력 감축을 고려하고 있다고 WSJ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