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여행객 증가와 함께
하나투어(039130) 주가도 상승세다.
24일 10시15분 현재
하나투어(039130) 주가는 전날보다 300원(0.59%) 오른 5만1300원을 기록 중이다.
7월 출국자가 지난해 보다 23% 증가한 가운데, 하나투어 예약고객 역시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22일 기준으로 하나투어의 예약고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월 43%, 9월 177%, 10월 124% 증가세다.
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2009년 8월 중순 신종플루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한 이래 11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출국자가 급격히 줄었던 점을 감안하면, 8월 이후의 패키지 송객 증가율은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최근 하나투어와
모두투어(080160)의 주가는 선예약이 일시 둔화되면서 상승 탄력이 떨어져 정체 국면에 있다"며 "8월 하순 이후 양사의 여행 수요의 강세와 기저 효과에 힘입어 다시 큰 폭으로 증가하는 과정에서 주가가 잃었던 상승 탄력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현대증권은 하나투어에 대해 적정주가 6만7000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