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세진전자(080440)는 한전KDN의 저압원격검침 구축자재 주문자상표부착(OEM) 단가계약사업 입찰에서 자재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발표했다. 계약금액은 약 9억원 규모다.
세진전자는 "한전KDN이 추진하는 올해 50만호 저압수요가 대상의 원격검침시스템용 데이터전송장치를 향후 3년간 공급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며 "변압기 부하감시장치용 핵심부품인 전압전류 측정장치(CPT센서)도 공급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압원격검침시장은 고압에 비해 상당이 큰 시장이며 향후 2020년까지 연평균 170만 가구이상이 저압원격검침으로 교체해야만 2020년 1800만 가구 대상의 스마트그리드 서비스 구현이 가능해 진다"며 "이번 사업의 자재 공급자 선정은 향후 10년의 먹거리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대단히 고무적인 사안" 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