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심텍(222800)이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심텍은 전일 대비 4450원(11.50%) 상승한 4만3150원에 장을 마쳤다. 점진적으로 우상향하던 주가는 이달 초부터 급등하기 시작했다. 이달 들어서만 40.78% 올랐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차세대 OS(운영체제) '윈도우11'과 인텔의 12세대 CPU(중앙처리장치) '엘더레이크' 출시 등으로 D램 반도체 'DDR5'의 대전환 시기가 가시화되면서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광무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이날 토마토TV '진짜 쉬운 진단' 프로그램에 출연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11과 인텔의 CPU가 가시화되면서 심텍뿐만 아니라
대덕전자(353200),
코리아써키트(007810) 등 반도체 PCB(인쇄회로기판)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대전환은 새로운 플랫폼이 형성돼 신규 프로그래밍과 신사업에 대한 기술 혁신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개인 사용자의 니즈보다 기업들에 대한 본격적인 수요가 내년 하반기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