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자영기자] 35개국 아프리카 장·차관급 인사가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아프리카 관련행사가 열린다.
기획재정부는 24일 아프리카개발은행(AfDB)과 한국수출입은행 공동으로 오는 9월 14~17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2010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45명의 아프리카 장·차관급 인사를 포함한 150여명의 대표단이 방한해 우리나라와의 경제협력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나라와 아프리카는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경제협력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우리 기업이 특히 관심을 보이는 자원·에너지 분야에 대한 포럼이 개최되고 인프라·중소기업·정보기술(IT) 분야에서의 협력 사업도 논의될 전망이다.
한국의 경제발전경험을 공유하는 세미나도 개최돼 새마을 운동과 과학기술정책·교육 등과 관련한 차별화된 발전모델이 논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