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허니제이가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녹화를 중단하고 조퇴한 것에 대해 사과를 했다.
허니제이는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런닝맨’ 재미있게 보셨나. 너무 학수고대한 탓인지 갑자기 천식이 올라와 촬영을 중단하게 됐다”고 ‘런닝맨’ 촬영 중 조퇴를 하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고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 밥 잘 먹고 잠 잘 자고 건강관리 잘 하고 있으니 너무 걱정 마시라. 건강히 잘 지내고 있다”며 “다음에 한번의 기회가 다시 저에게 주어진다면 이 옷을 다시 입게 된다면, 이름표를 다 박박 찢고 오겠습니다. '런닝맨' 최고”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4일 방송된 ‘런닝맨’에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인기를 끈 모니카, 허니제이, 아이키, 리정이 출연했다. 오프닝에 참석한 허니제이는 레이스를 끝까지 하지 못했다.
유재석은 “허니제이가 컨디션이 좋지 않아 녹화를 쉬는 게 좋을 것 같았다”며 너무 큰일은 아니니 걱정 말라”고 했다. 제작진 역시 ‘본인은 계속 괜찮다고 했으나 멤버들과 제작진의 권유로 아쉽게 먼저 인사’라는 자막을 달았다.
허니제이 '런닝맨' 조퇴. 사진/허니제이 인스타그램 캡처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