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오프웍스 가든파이브점 2호점 전경. 사진/현대백화점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과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에 이어 오는 25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2층에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 '오프웍스(OFF WORKS)' 3호점을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오프웍스 3호점의 매장은 약 105평 규모로, 총 100여 개 패션·잡화·리빙 브랜드의 이월 상품과 신상품을 선보인다. 이월 상품은 최초 판매가 대비 40~80%, 신상품은 15~25% 할인 판매한다.
특히, 이번 오프웍스 3호점은 기존 2개 매장보다 해외패션 브랜드 물량을 두 배 이상 늘린 게 특징이다. 신 명품이라 불리는 프랑스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 ‘메종 키츠네’ 등을 포함해 에르노·막스마라·겐조 등 30여 개 브랜드가 대표적이다.
최근 높아진 홈스타일링 수요를 겨냥해 스마트 조명 브랜드 ‘필립스 휴’와 국내 디자인 조명 브랜드 ‘라이마스’, 명화 액자 전문 브랜드 ‘뮤라섹’ 등 합리적인 가격대의 인테리어 소품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오프웍스 3호점에서는 매장 오픈을 기념해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프리미아타·띠어리·세인트제임스 등 10여 개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기존 판매 가격에서 추가 10~30%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오프웍스는 매장 전체 구매 고객 가운데 신규고객 비중이 30~40%를 차지할 정도로 아울렛 점포에서 고객들을 끌어모으는 핵심 점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에 운영중인 8개 아울렛을 중심으로 점차 매장 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