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삼화콘덴서(001820)가 전장용 커패시터(DCLC) 수요 증가에 따른 생산력 확대로 주목받고 있다.
이창환 하이투자증권 부장은 24일 토마토TV '열린시장 상한가를 잡아라' 프로그램의 '수급IN' 코너에 출연해 삼화콘덴서를 추천주로 꼽았다.
이 부장은 "내년부터 아우디향 전기차 전장용 커패시터 공급이 확정됐다"면서 "삼화콘덴서는 전장용 커패시터의 수요 급증으로 매년 7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해 캐파(생산능력)를 5배 이상 증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신사업으로 배터리 커패시터를 개발하고 있고, 이모빌리티(E-mobility)용 제품에 적용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LG전자(066570) 전장(VS) 사업부 매출과 관련해 "내년 하반기에는 올해 대비 약 29%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6만원 이하로 매수 가능하다며, 1차 목표가 7만7000원, 2차 목표가 8만9000원, 손절매가 5만3000원을 제시했다.
이날 11시28분 현재 삼화콘덴서는 전일대비 500원(-0.83%) 하락한 5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