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LG패션(093050)의 3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증권사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LG패션의 지난달 매출액은 10% 중후반대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예상되며, 8월 매출액도 10%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박수민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아웃도어 브랜드인 '라푸마(Lafuma)'가 30% 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신사복 또한 백화점 채널에서는 10% 중반의 매출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5% 가량 증가한 2222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기저효과와 수익성 높은 잡화류의 실적 기여로 약 64% 늘어난 8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와 2011년 소비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익 모멘텀은 뛰어날 것"이라며 "소비재 업종 내에서 이익 모멘텀이 뛰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패션에 대해 한국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을, 토러스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9000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