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삼성전기(009150)의 전장용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다운싸이클이 내년 상반기 이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신기수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30일 토마토TV '토마토 모닝쇼' 프로그램의 '오늘장 모닝?' 코너에 출연해 삼성전기를 추천주로 꼽았다.
그는 "내년 상반기 이후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로인해 전기차 생산이 늘어나고 MLCC의 필요도 역시 급증하며 상반기 이후 다운싸이클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최근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에 대규모 투자하면서 내년 기판부문의 실적이 급성장할 것"이라며 "
심텍(222800)과
대덕전자(353200) 등 경쟁 반도체 기판 업체의 상승 모멘텀이 나오는 상황에서 삼성전기의 주가에는 아직 미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에 현재가에서 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21만5000원,손절매가 15만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후 1시16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1000원(0.59%%) 상승한 1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