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확산세에 가상현실 테마로 묶이는 메타버스와 대체불가토큰(NFT)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4분 현재
한글과컴퓨터(030520)는 전일 대비 3700원(12.33%) 오른 3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싸이월드제트와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합작 법인을 설립한 한글과컴퓨터는 싸이월드의 메타버스 버전인 '싸이월드-한컴타운'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오미크론이 유럽 등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코로나 장기화 우려가 커지면서 가상현실 관련 테마에 투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작년 코로나가 처음 확산된 당시엔 비대면(언택트)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인 바 있다. 메타버스와 NFT는 가상세계 이용자들이 이용할 3차원 가상 공간과 화폐로, 최근 게임사와 콘텐츠 관련 업체들이 주목하고 있는 신사업 분야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