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수 메리츠증권 차장은 2일 토마토TV '열린시장 상한가를 잡아라' 프로그램의 '수급IN' 코너에 출연해 비에이치를 추천주로 꼽았다. 비에이치는 휴대폰 부품 전문업체다.
황 차장은 "비에이치는 주력 제품 RF-PCB의 가장 큰 경쟁사 삼성전기가 올해를 끝으로 생산을 중단할 것으로 밝히면서 본격적인 수혜가 전망된다"면서 "삼성전기의 경우 지난해 기준 애플에 3000억원 규모의 RF-PCB 물량을 공급했고 이같은 공급량의 상당부분을 비에이치가 수주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수주증가에 따라 4분기 실적이 시장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현재가에서 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3만원, 손절매가 2만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전 10시46분 현재 비에이치는 전일대비 550원(2.51%) 상승한 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