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의 온장음료 제품. 사진/롯데칠성음료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온장음료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3일
롯데칠성(005300)음료에 따르면 델몬트 허니레몬&배의 지난달 판매량은 전월 대비 30% 증가했다. 같은 기간 꿀홍삼은 60%, 초코라떼는 15% 올랐다.
원두 캔 커피 브랜드 칸타타 역시 여러 번 나눠 마실 수 있는 NB(New Bottle)캔의 판매량이 10% 늘었다.
편의점 등에서 온장이 가능한 내열 페트병에 담긴 음료 판매량은 11월부터 2월까지 집중된다는 게 롯데칠성음료의 설명이다. 실제로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이 기간 매출 비중은 혼합음료 70%, 꿀홍삼음료 55%, 초코음료 50%로 분석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지속되는 강추위로 온장음료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델몬트 허니레몬&배 등 주력 제품의 인지도 제고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판매 채널 확대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