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607조7000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슈퍼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3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236명의 의원 중 찬성 159명, 반대 53명, 기권 24명으로 예산 수정안을 처리했다. 내년 예산은 607조7000억원으로 기존 정부에서 제시했던 안보다 3조3000억원 증액됐다.
여야는 예산안 규모에는 합의했지만, 소상공인 손실보상 예산 증액 규모와 경항공모함 사업 예산 재편성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에 민주당은 단독으로 예산안 수정안을 상정해 처리했다.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91회국회(정기회) 13차 본회의에서 2022년도 예산안에 대한 수정안이 가결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한나 기자 liberty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