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삼성테크윈(012450)이 에너지 및 바이오 장비 사업 확대로 장기적인 성장모멘텀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대신증권은 "차별화된 사업구조로 견조한 실적이 예상되는 데다가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삼성전자로부터 감시형카메라 사업을 양수, 지난 7월 삼성탈레스 지분 인수 등으로 관련 매출이 증가와 함께 기존 사업간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
대신증권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에너지 장비 및 바이오 사업의 확대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2012년에 신규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기존 방산 중심의 매출 구조에서 탈피하여 시큐리티, 무인경계시스템, 에너지, 바이오, 반도체 사업 중심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여 장기적인 성장변화에 초점을 맞추는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대신증권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