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국민의힘은 제20대 대통령 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명칭을 '희망을, 정의를, 국민을, 나라를 살리는 선대위(살리는 선대위)'로 정했다.
국민의힘은 7일 선대위 공식 출범 후 첫 회의를 열고 '희망을, 정의를, 국민을, 나라를 살리는 선대위(살리는 선대위)'라는 명칭을 공개했다. 윤석열 대선후보,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이준석 대표 등은 국회 본관에 위치한 중앙선대위 제막식에 참여했다.
권성동 사무총장은 "20대 대선 선대위의 명칭을 '살리는 선대위'로 정했다"며 "어떤 힘은 나라를 살리기도 하고 어떤 힘은 나라를 죽이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살리는 힘"이라며 "나라와 정의, 민생을 죽이는 힘에 맞서 망가진 경제를 살리고 무너진 정의를 살리고 국민의 삶을 되살리라는 게 지금 국민의 명령"이라고 했다.
권 사무총장은 "그래서 국민들께서 윤석열 후보를 불러냈다"며 "살리는 사람인 윤 후보와 함께 살리는 선대위가 내일의 희망, 올곧은 정의, 국민의 삶을, 자랑스러운 이 나라를 살리겠다"고 다짐했다.
권 사무총장은 "국민 염원과 정권교체의 의지를 담아 우리 선대위는 오늘부터 살리는 선대위로 출발하겠다"며 "살리는 선대위는 내년 3월9일 성공적 정권교체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단합된 저력을 보여줄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7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선거대책위원회의 명칭을 '희망을, 정의를, 국민을, 나라를 살리는 선대위(살리는 선대위)'로 정했다. 사진/뉴시스
박한나 기자 liberty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