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전화연결: 나성민 한국투자증권 대리
리스크 관리 중요한 시점
금일 국내 증시는 -5.76pt 하락 출발 하였습니다. 전일 미국 다우 지수가 1만선이 붕괴 되면서 투자 심리가 다시 얼어 붙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갭하락으로 출발하여 낙폭을 줄이지 못한다면 재차 하락폭을 늘릴 수 있기 때문에 장중 낙폭을 어느정도 줄이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차트를 보면 강한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한 60일선이 소폭 붕괴된 모습입니다. 미국증시는 1만선이 붕괴 되면서 유럽 재정 위기, 경기 불안감 등이 확산 되면서 투자 심리가 얼어 붙었고 국내 증시도 영향을 받는 보습입니다. 주도주가 부재한 가운데 상승 모멘텀을 찾을 수 없어 당분간 횡보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합니다. 볼린저 밴드 하단인 1723pt를 하회할 경우 120일선인 1708pt까지 하락이 열려 있기 때문에 매매에 주의를 해야하는 구간입니다.
주봉은 긴 음봉을 형성하면서 깊은 가격 조정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10주선이 붕괴되어 20주선인 1712pt가 2차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합니다. 일봉상 볼린저벤드 하단과 주봉 20주선 사이에서 가격 조정이 일단락 된다면 단기 바닥권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합니다.
보조지표 스토케스틱을 보면 과매도권입니다. 낙폭이 과하기 때문에 단기 바닥이 가까어지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추가 하락도 열려 있기 때문에 분할 매수와 리스크 관리가 중요합니다.
결론은 60일선이 붕괴 되었기 때문에 볼린저하단과 10주선 사이가 단기 바닥일 수 있지만, 추가 하락할 경우 120일선까지 열려 있다고 판단하며 분할 매수로 시장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동사는 금년 3분기에도 주력 화학제품 마진이 견조하고 정보전자소재도 편광판과 배터리 판매량 증대로 전체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중대형 배터리의 경우 8월부터 양산이 시작된 가운데 금년 4분기에는 미국 GM 등에 본격 공급할 예정입니다. 연내 3~4곳의 추가 공급계약도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특히 중국이 향후 10년간 1000억위안(약 17조원)을 투자해 전기차 산업을 집중 육성할 예정인 가운데, 배터리의 경우 BYD를 제외하고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없다는 점에서 동사의 수혜가 예상됩니다.
기술적으로 20일선을 중심선으로 하회할 경우 바로 상승하면서 돌파하고 고점을 높이면서 상승 추세에 있습니다. 현재 20일선 부근에서는 매수를 한다면 충분히 전고점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판단하며 지속적인 트레이딩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목표가: 400,000원
매수가: 330,000원
손절가: 30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