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주아 기자]
삼성SDI(006400)가 부사장 승진 6명, 상무 승진 14명, 마스터 승진 1명 등 총 21명의 2022년 정기 임원 인사 명단을 발표했다.
삼성SDI는 성과주의 인사 기조를 바탕으로 경영성과와 성장잠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임원 인사를 실시헀다고 9일 밝혔다.
삼성SDI 기흥 본사 전경. 사진/뉴시스
특히 삼성SDI는 차세대 전지소재 개발을 주도한 40대 최익규 상무를 부사장으로 과감하게 발탁 승진했다. 역량을 갖춘 차세대 리더를 과감히 중용하고 젊은 경영진을 조기에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글로벌 생산성 향상과 품질 혁신을 추진한 김현수 상무, 백승기 상무와 거래선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주도한 박종선 상무, 사업 성장·사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김판배 상무, 서 헌 상무 등 6명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SDI는 이번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미래의 최고경영자(CEO) 후보군을 적극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기능별 전문성과 성장성이 뛰어난 역량 있는 차세대 리더들을 발굴해 사업경쟁력 강화 및 역동적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사업확대를 위한 도약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백주아 기자 clockwor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