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채 신한금융투자 차장은 14일 토마토TV '토마토랜드' 프로그램의 'UP&DOWN 추천주' 코너에 출연해 코오롱인더를 추천주로 꼽았다.
손 차장은 "신성장 동력으로 불리는 아라미드 사업 가치에 주목할 시점이 온 것 같다"며 "아라미드는 내열성과 탄성이 뛰어나 항공우주분야나 군사적으로도 많이 사용되는 소재다. 지속적인 공정의 개선과 제품군 확대로 내년 아라미드 부문의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수소 소재 관련 증설'도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그는 "2023년 출시되는 신형
현대차(005380) 넥소를 비롯해 다양한 수소 모빌리티의 물량 증가에 대비한 선제적 증설과 함께 국내와 중국 업체뿐 아니라 점진적으로 유럽 등 해외지역 공급처를 늘릴 계획도 있다"며 "수소 소재 관련 매출은 내후년까지 300억원~1000억원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현재가에서 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8만9000원, 손절매가 7만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후 1시11분 현재 코오롱인더는 전일대비 700원(-0.92%) 하락한 7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