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금융감독원은 10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이 0.25%로 전월 말 대비 0.01%p 상승했다고 14일 밝혔다.
신규 연체 발생액은 9000억원으로 전월 8000억원과 비슷했다. 연체 채권 정리 규모는 6000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1000억원 감소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3%로 전월 말보다 0.01%p 상승했다. 이 중 대기업 대출 연체율은 0.25%,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0.32%로 전월 대비 각각 0.04%p 하락, 0.02%p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18%로 전월 말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도 0.11%로 전월과 비슷했고, 주담대를 제외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연체율은 0.33%로 전월 대비 0.03%p 상승했다.
서울시내 은행 영업점 앞에 대출 안내 간판이 걸려 있다. 사진/뉴시스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