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다산네트웍스(039560)가 기존 국내사업은 물론 신규 해외사업에서도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평가에 강세다.
30일 오전 9시40분 현재 다산네트웍스는 전 거래일 대비 5.93%(510원) 큰 폭 상승한 9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LIG투자증권은 올 하반기 기간 통신 사업자들의 통신 관련 인프라 투자가 향후 3년 간 증가할 것이라며 다산네트웍스로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우창희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상당 부분 수출이 진행 중인 일본을 비롯, 인도와 미국에서의 수출 가시성도 높아지고 있어 실적 개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LIG투자증권에 따르면 다산네트웍스는 올 한 해 1970억원의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년 대비 40.3%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4% 큰 폭 증가한 270억원을 기록하는 등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의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