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기후환경비서관 박미자·통일정책비서관 이상민 내정

문 대통령 인사 단행…임기말 탄소중립·종전선언 추진 총력

입력 : 2021-12-16 오전 10:41:52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임기 말 탄소중립과 종전선언 추진을 위해 청와대 비서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기후환경비서관에는 박미자 4대강조사평가단장을, 통일정책비서관에는 이상민 통일부 기획조정실장을 각각 내정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같은 내용의 비서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박미자 신임 기후환경비서관은 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대 환경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들어온 박 비서관은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 원주지방환경청장, 새만금지방환경청장 등을 역임했다.
 
이상민 신임 통일정책비서관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서울대와 미국 뉴욕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5회에 합격해 통일부 대변인과 정책기획관,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장 등을 지냈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청와대 기후환경비서관에 박미자 환경부 4대강조사평가단장(왼쪽)을, 통일정책비서관에 이상민 통일부 기획조정실장을 각각 내정했다. 사진/청와대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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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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