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현대건설이 세계 주요 건설사 중 2009년 해외매출 23위, 총매출 33위를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해외매출을 기준으로 하는 인터네셔널 부문(International Contractor)에서 현대건설이 전년보다 29단계 상승한 23위를 차지했고, 삼성엔지니어링 35위, 대림산업 42위, 대우건설 54위, GS건설 63위,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 72위,
포스코(005490)건설이 87위로 모두 전년보다 순위가 상승했다.
국내와 해외 매출을 합한 글로벌 부문(Global Contractor)에서는 현대건설이 전년보다 6단계 상승해 33위, GS건설이 36위, 대우건설 38위, 포스코건설 40위, 대림산업 41위,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45위를 기록했다. 이 중 삼성물산 건설부문만 전년 36위에서 9단계 내려앉았고 대부분 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은 자사가 이외에 전력 부문(Power Market) 2위, 중동지역 부문에서 4위, 신규 수주액 부문 22위 등을 기록했으며, 향후 꾸준한 매출 증가로 1~2년 내에 해외매출 기준으로 세계 TOP20에 무난히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올해 초 '글로벌 TOP20'진입을 위한 장기 미래전략으로 2015년 매출 23조원, 수주 54조원, 영업익 2조2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 2015'를 선포한 바 있다.
뉴스토마토 안후중 기자 hu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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