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에스티팜(237690)이 약세장에서도 강세를 보이며, 신고가 돌파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20일 에스티팜은 전거래일대비 6500원(4.83%) 상승한 14만1000원에 마감했다. 지난달 18일 8만3700원 최저가를 찍고 꾸준한 강세를 잇고 있다. 주가는 사상 최고가(4월26일 종가 14만3500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에스티팜은 지난달 올리고핵산 치료제의 원료 생산력을 높였다. 올리고핵산 치료제의 높은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내년 실적호조가 가시화되면서 약세장에서도 강세를 잇고 있다는 설명이 나온다.
김정수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이날 토마토TV '진짜 쉬운 진단' 프로그램에 출연해 "에스티팜의 경우 올리고핵산의 원료를 공급하고 있는데, 현재 올리고핵산은 수요가 많아 시설투자가 곧 바로 매출로 이어지는 구조"라면서 "제약,바이오 업종 내에서도 유독 독보적인 주가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에스티팜은 1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생산설비를 증설한다고 지난달 24일 공시한 바 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