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웅진코웨이는 400원(+1.01%) 상승한 4만200원으로, 4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BNP파리바증권은 이날 웅진코웨이에 대해 "방문 판매 채널에서의 강점을 살려 화장품 시장 진출에도 성공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9000원을 유지했다.
BNP파리바는 "한국에서 방문 판매는 1조 1000억원 규모의 대형 유통채널 중 하나로, 특히 '프리미엄 브랜드'의 화장품을 유통하는데 주로 쓰이고 있다"며 "웅진코웨이는 이미 1만3000개의 중개상을 확보하고 있어 유통망에 큰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
LG생활건강(051900)의 방판채널 판매량이 지난 2005~2006년 12~16% 증가한 것을 비춰봤을 때, 웅진코웨이도 자사의 강점을 활용해 올해 매출 목표인 100억원과 2014년까지 2000억원의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수급적으로는 8거래일 연속 외국계에서 매수하고 있고, 이날도 씨티그룹이 매수 상위 창구로 올라오고 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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