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지수가 낙폭 만회에 나서고 있다.
간밤 미국의 일부 경기지표의 호전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 탄력이 강하게 일고 있는 모습이다.
수급선인 60일 이동평균선(1737.36)을 중심으로 한 지지 공감대 역시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어 다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9.69포인트(0.56%) 상승한 1752.44를 기록중이다.
기관이 연기금과 투신권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22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9억원, 54억원 순매도에 나서면서 다소 시장을 관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선물시장에선 개인이 1283계약 매수 우위를,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73계약, 614계약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은 다소 매물이 출회되고 있는데 차익거래쪽에서 284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비차익은 72억원 매물이 유입되면서 전체적으로 216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0.34%), 의약품(-0.19%), 철강금속(-0.03%) 등을 제외한 전업종이 오름세다.
기계(1.49%), 운송장비(1.70%), 유통(1.08%) 등의 강세가 도드라지고 있다. 화학(1.04%), 운수창고(0.82%) 역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전날 보다 2.90원 떨어진 1195.2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