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GS홈쇼핑(028150)이 저평가가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 35분 현재 GS홈쇼핑은 2300원(+2.51%) 상승한 9만8200원으로, 3거래일째 오르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GS홈쇼핑에 대해 "저평가 리스크가 완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높이고, 목표가를 기존 8만3000원에서 12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GS홈쇼핑의 투자 포인트는 "
CJ오쇼핑(035760) 대비 저평가 매력 부각, 배당 매력, 지분가치 재평가 가능성"을 꼽았다.
민 연구원은 "GS홈쇼핑은 실적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CJ오쇼핑과 현대홈쇼핑의 기업가치 상승에 비해 저평가 매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당 3000원 배당시 3.1% 배당수익률을 갖추고 있으며, 보유 중인 케이블TV SO 지분가치도 재평가될 가능성이 있다"며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다만 "3분기 실적은 지난해 높았던 기저효과로 이익 감소세가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도 "3분기 실적 조정이 예상되지만, 레벨은 양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0만 2000원을 유지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이 11거래일째 지속적으로 매수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