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일본 도시바가 어댑터 과열문제로 노트북 4만1000대를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국 정부의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도시바 노트북 3종을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전원 어댑터 주변의 과열로 인해 소비자가 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도시바는 고객들에게 백신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리콜대상은 중국산 '새틀라이트 T135'와 '새틀라이트T135D', '새틀라이트 프로T130' 3종류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판매된 총 4만1000대다.
지금까지 과열에 의한 변형과 관련해 129개의 불만사항이 보고되었으며, 그 중 2건은 가벼운 화상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