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구글이 미국 텍사스주 검찰로부터 검색순위 조작 논란 등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일부 기업들이 구글이 불공정하게 검색 결과 순위를 떨어뜨리거나, 광고 위치를 의도적으로 조정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텍사스주 검찰이 구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구글 측에 웹사이트인 파운뎀(Foundem), 트레이드코멧(TradeComet), 마이트리거스(myTriggers) 등 구글의 불공정성을 주장한 기업들의 자료를 요청했다.
하지만 구글은 "모든 기업의 사이트들이 페이지 상단이나 첫 페이지에 위치할 수는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구글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 버즈의 사생활 침해와 관련해 제기된 집단소송에서 850만달러의 벌금을 물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