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카스, '브랜드 명예의 전당' 3년 연속 1위

경영실적·브랜드 가치·고객만족도 등 종합평가 최고점

입력 : 2022-02-04 오전 9:43:58
'2022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시상식에서 오비맥주 카스가 3년 연속 맥주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유희문 오비맥주 마케팅 부사장(2열 왼쪽에서 2번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오비맥주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오비맥주의 카스가 3년 연속 '2022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4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카스는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맥주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까지 3년 연속이다.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은 기업경영실적, 브랜드 가치, 고객만족도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매년 각 산업별로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브랜드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카스는 지난해 트렌드와 소비자 요구에 맞춰 제품 및 마케팅 혁신을 거듭했다. 카스는 지난 10년 간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올 뉴 카스'를 출시했다. 맥주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갈색 병에서 벗어나 투명한 병을 도입, 디자인부터 맛까지 한층 업그레이드하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는 게 회사의 평가다. 
 
카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대상을 반영한 마케팅으로 소비자들과의 공감대도 높였다. 배우 윤여정을 올 뉴 카스의 광고모델로 발탁, 맥주 브랜드 모델은 젊고 잘생긴 사람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며 심플함과 투명성을 추구했다는 설명이다.
 
카센터, 편의점, 식당 주방 등 우리 주변 삶의 현장에서 치열하고 묵묵하게 현실을 사는 MZ세대 모습을 담아낸 '진짜 멋진 여름 맥주' 광고부터 소상공인 응원 및 상생 마케팅 캠페인인 '카스 싹투어(SSAC Tour)'까지 시대 상황을 반영한 마케팅도 펼쳤다. 
 
유희문 오비맥주 마케팅 부사장은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맥주부문 3년 연속 수상은 혁신과 진화를 끊임없이 거듭해온 카스의 노력이 맺은 결실이다"며 "올해도 카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맥주 브랜드의 명성에 걸맞게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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