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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위치한 휴온스그룹 신사옥. 사진/휴온스글로벌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휴온스그룹의 의료기기 사업 부문 구조 개편 작업이 완료됐다.
휴온스글로벌(084110)은 자회사 휴온스메디케어와 손자회사 휴온스메디컬의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의료기기 전문 기업 휴온스메디텍으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4일 밝혔다.
휴온스그룹은 양사에 분산됐던 인재와 역량을 결집해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화를 통한 사업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합병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휴온스메디텍은 이상만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이 대표는 휴온스메디케어를 이끌어온 그간의 경영 노하우와 전문 분야인 제약·의료 영업·마케팅 경험을 살려 국내외 타깃 시장 확대는 물론 본사 및 연구소, 공장 이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휴온스메디텍 관계자는 "양사에 분산돼 있던 사업이 통합되면서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미래 혁신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의료·헬스케어 기기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트렌드를 리드하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기기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