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지수는 갇혔지만..금융·IT·자동차 '好好' (2:05)

슈퍼박테리아 '핫이슈'...셀트리온 시총 1위 등극

입력 : 2010-09-06 오후 2:11:20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지수가 1780선 후반에서 지지부진한 가운데 금융·IT·자동차주의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
 
6일 오후 2시 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5.47포인트(+0.31%) 상승한 1785.49포인트에서 거래되고 있다.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도폭이 커지고 있으나 외국인이 매수세를 확대시키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633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629억원, 1657억원 순매도다.
 
업종 가운데 의료정밀(+3.36%), 증권(+2.73%), 보험(+2.46%), 전기전자(+1.4%), 은행(+1.25%), 운수장비(+1.03%) 순으로 상승하고 있다.
 
반면 최근 강세를 보였던 유통(-1.22%), 서비스(-1.06%)는 1%대 하락이다.
 
상승률 상위 업종은 대체로 외국인이 매수하고 있으며, 금융주 가운데 외국인은 보험(+354억)주를, 기관은 증권(+223억)주를 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기아차(000270)가 1200원(+3.76%) 오른 3만3150원을, 대표주 삼성전자(005930)가 1만8000원(+2.37%) 오른 77만9000원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증권(003450)(+5.24%) 등 증권주는 1800선 돌파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으며, 대한생명(088350)(+4.10%) 등 보험주는 이번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려 상승하고 있는 모습이다.
 
코스닥지수는 3.84포인트(+0.80%) 상승한 482.1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유아이에너지(050050)가 2시를 앞두고 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 소식이 전해지며 5.16% 급락한 3775원을 기록하고 있다.
 
테마 가운데 애플아이폰주(+5.45%), U-헬스케어(+3.86%), OLED산업(+3.78%), 바이오(+3.22%), 신종플루 관련주(+3.05%) 등이 3~5% 오름세를 띄고 있다.
 
특히 이날 코스닥에서는 일본에서 발생한 슈퍼박테리아가 핫이슈가 되고 있다. 
 
이에 더불어 셀트리온(068270)서울반도체(046890)를 누르고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서고 있다. 셀트리온은 150원(+0.69%) 오른 2만1900원으로 5거래일째 상승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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